작년에 이어 올해 “음악에 대한 단상” Zoom 워크숍을 합니다. 한국의 젊은 작곡가,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업과 사유를 공유함으로 우리는 현재를 마주하고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앎으로 우리는 예술적으로 더 깊은 차원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그다음을 세심하게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작자는 기본적으로 홀로 작업합니다. 때문에 헐거운 사회망을 이를 통해 조금 이어보고자 합니다. 부디 관심 있는 분들의 기꺼운 참여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프리랜서 음악저널리스트, 프로젝트 앙상블 모프 제작 참여, 음악학 석사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임 현 묵
임현묵은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현대음악을 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이다. 지금까지 Pierre Jodlowski, Tom Johnson, alcides lanza, Yori-Aki Matsudaïra, Shuko Mizuno, Masahiro Miwa 등의 다양한 작곡가와 협업하며 다양한 작품들을 연주해왔으며, 현재는 멀티미디어와 피아노를 위한 편성으로 이루어진 일렉트로어쿠스틱 작품의 연주, 혹은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과거 작품의 복원/재해석에 주력하고 있다. https://h-mlim.editorx.io/newmusic
임 찬 희
작곡가 임찬희는 자기부정으로 작곡에 접근하고 내적 아방가르드로서 행동한다. 이것으로 그의 음악은 탈개인화, 탈존재화, 탈주관화로 나아간다. 현재 노스탤지어와 메타포의 의미, 네오 모더니즘의 실천에 집중한다.
신 동 선
작곡가 신동선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작곡을 전공, 2015년에 학사를 취득하였다. 2017년 작곡 공부를 위해 독일 유학을 간 그는 2019년부터 Hochschule für Musik Franz Liszt Weimar에서 석사학위를 시작하였다. 그의 곡은 22. Weimarer Frühjahrstage, 대구국제현대음악제 등, 독일과 한국에서 연주되었고, 현재 작곡가로서 독일과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는 2022년 9월 플루트 독주를 위한 '꼬리'('Schwanz' für Flöte solo)(2022)가 연주될 예정이고, 11월에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나비효과'(Schmetterlingseffekt für Orchester)(2021)가 Sondershausen Nordhausen 극장에서 Loh-Orchester에 의해 연주될 예정이다.
작곡가 신동선은 OOO이다.
고 예 은
계명대학교 작곡 전공 졸업 후 현재 독일 브레멘 예술대학교에서 작곡과 석사 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김 요 한
1989년 서울 출생. 20살부터 작곡가를 지망해 22살에 일본으로 유학. 현재 쿠니타치 음악대학 박사과정 연구생. 청취 방식의 다양화로 비롯되는 애매함, 복잡함, 그리고 우연성을 포함해, 청취 방식과 소리의 변화가, 청자의 듣기를 새롭게 형성해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 중. 석사학위 논문으로 마티아스 슈팔링어(Mathias Spahlinger)의 음악작품의 형식구조를 테마로 논문을 집필. 박사과정에서도 같은 주제하에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윤 소 원
대구 영남대학교에서 학사(사사: 임주섭), 드레스덴에서 석사(사사:Manos Tsangaris, Mark Andre)를 마치고 독일에서 활동 중